네, 실제로 예체능 관련은 계속 인원이 줄고 있어요. 때문에 피아노 정도가 아닌 경우는 예고에 가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예고가 사립인 경우는 학비를 부담해야 하는데 1년에 등록금만 약 700만원에 달하고 이것저것 하면 1500정도 들어간다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들여서 대학에 갔다고 하더라도(대학도 이제 음대는 그렇게 어렵지 않음) 졸업 후 사실 별로 할게 없어요.
계약직 오케스트라 단원도 오디션을 봐서 들어가야 되는데 엄청 어렵고, 교직 이수도 이제 막힌거나 마찬가지라서요.
보통 아주 진짜 연주가 정말 전국 레벨이 아니면, 음대 가서도 대부분이 부전공이나 복수전공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공대 쪽 복수 전공은 여러가지면에서 어렵다보니 문과를 복수 전공하게 되는데 취업자체가 어렵습니다.
요즘 돈이 중요한 시대다보니가요. 전공을 하시는 것은 열심히 하시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삶도 잘 생각해보셔야해요. 예전에 학력인구가 유지가 될 때나 늘어날 때는 레슨이나 학원 강사 등도 할 수 있었지만 지금 태어나는 애들이 20만명이다보니까.... 그것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