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200 vs TIGER코스피, 뭐가 다른가요? (초보자용 핵심 정리)
한 줄 요약: 둘 다 ‘한국 주식시장 베타’를 사는 ETF지만, TIGER200은 대형주 중심(KOSPI200)이라 비용·유동성이 더 좋아서 보통 하나만 고른다면 TIGER200을 많이 씁니다. TIGER코스피는 코스피 전체(대·중·소형)까지 넓게 담습니다.
핵심 비교표
항목 | TIGER200 (102110) | TIGER코스피 (277630) |
추종지수 | KOSPI200 (대형주 200개, 자유유통 시가총액 가중) | KOSPI(코스피 상장주 전반, 시총가중) |
시장 커버리지 |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약 90% 안팎을 덮는 대형주 코어(지수 설계상 대형 비중 큼) | 코스피 전 종목 포괄(중·소형도 포함되지만 시총가중이라 대형 쏠림은 여전) |
총보수(TER) | 연 0.05% (저보수) | 연 0.15% |
분배 주기 | 분기(1·4·7·10월 말 기준) | 분기(1·4·7·10월 말 기준) |
유동성/스프레드 | 매우 활발(일평균 거래대금 큼, 스프레드 촘촘) | 보통 수준 |
파생상품/벤치마크 적합성 | KOSPI200 선물·옵션과 동일 기반, 헤지·전략 운용에 유리 | 코스피 헤드라인 지수와 동일, “시장 전체” 서술에 충실 |
근거
지수 정의와 리밸런싱(연 2회) 특성은 KRX·위키피디아, KOSPI200의 높은 시장 커버리지는 블룸버그/TrackInsight, 각 ETF의 총보수·분배주기는 TIGER 공식 페이지 자료를 반영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고르면 좋을까요?
초보·장기·간단하게 한국시장 대형주 베타를 싸게 사고 싶다
→ TIGER200 (저보수·높은 유동성).
대형주 위주이되, 코스피 내 중·소형주가 강할 때도 ‘조금은’ 따라가고 싶다
→ TIGER코스피(코스피 전 종목 포괄). 다만 시총가중이라 체감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어요. 삼성
뉴스/파생과 정합성(리밸런싱, 파생 연계)을 중시한다
→ TIGER200 (KOSPI200 기반).
둘을 같이 살 필요가 있을까요?
대개는 하나만 고르면 됩니다. KOSPI200이 코스피 시가총액 대부분을 이미 커버하기 때문에(약 90% 전후) 두 ETF를 함께 들면 중복이 큽니다. 비용·유동성까지 고려하면 보통 TIGER200 한 종목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 선택 체크리스트
수수료 민감도 높다 → 0.05%인 TIGER200.
“시장 전체(KOSPI 헤드라인)”라는 심리적·명시적 포괄감을 원한다 → TIGER코스피.
매매 자주·스프레드 중요한 편 → TIGER200(거래대금 우수).
대안
만약 “대형주+중소형주 비중”을 더 명확히 나누고 싶다면, TIGER200(대형주) 한 종목으로 코어를 깐 뒤, 별도로 중소형주 ETF(예: KRX300, 코스닥 대형·중형 등)를 소량 더하는 식의 코어-새틀라이트 구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용은 낮게 유지하면서도 중·소형 랠리 구간의 탄력을 일부 보완할 수 있습니다. (실제 상품명·보수는 증권사 앱에서 최신 수수료·구성 확인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