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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눈치없는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궁금합니다  중2 여학생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제 친구들이 좀 눈치가 없는것 같습니다...

 중2 여학생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제 친구들이 좀 눈치가 없는것 같습니다... 다른사람들이 느끼기엔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에 저는 저를 포함한 3명(친구A, B, 글쓴이)이 있는 단톡에 게임을 하자는 내용을 보냈습니다. A는 가족 끼리 놀러간 걸 알고 있었고 B는 게임을 하는 게 귀찮다고 하였습니다. B는 평소에도 자주 귀찮다 하던 친구라 [ㅠㅜㅠㅠㅠㅠ]를 보내고 대화를 마쳤습니다.그렇게 저는 혼자 할만한 게임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B와 B의 동생이 게임에 접속했습니다.. 그것도 제가 하자고 제안한 게임을 말이죠. 저는 B가 접속한 화면을 캡처해 단톡에 올렸습니다. 그 뒤 [귀찮다면서...] 라는 문자도 함께 전송했습니다. 이때의 전 조금 속상하고 우울한 상태 였습니다. 그런데 A가 [ㅋㅋㅋㅋㅋ]을 보내더니 자기가 두끼에 왔다 하더군요. 이 상황이 너무 어이없던 전 [...]을 전송했습니다. A는 눈치를 못챈건지 동생과 방탈출에 갔다온 얘기를 했습니다. 와중 B는 변명이랍시고 동생이랑 하고 있었답니다. 나와 게임하는 건 귀찮고 동생이랑 게임하는 건 괜찮다는 건지..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넘어갔습니다.다음날 이 친구들과 만난 저는 관련 이야기를 꺼냈습니다(애들은 제가 얘기할때까지 별다른 생각이 없어보였습니다). B는 원래 동생과의 선약이 있었는데 선약이 있다는걸 쓰기 귀찮아서 그냥 저에게 귀찮다고 하였다네요. A는 얼마전 저를 소외시키고 논 것 때문에 사과한지 얼마 안되었었습니다. A는 제가 오해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저를 빼고 두끼에 다녀왔다고 생각하는 줄 알았다 합니다. 이게 뭔 소리인가 싶었지만 이런게 한두번도 아니고.. 그냥 그런가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제가 같은 톡방에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A가 이야기를 들어주던 중 갑자기 무료 이모티콘 문자를 보냈습니다. 불쾌했지만 참았어요. 이어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말을 끊고 이모티콘을 보내더군요. [그냥!] 이라 외치는 오리였습니다. ?뭐지 라는 생각에 벙쩌있는데 이 새끼 저한테 학원 언제 오냐 묻습니다. 일단 가는 중이라 답했는데 좀 빡쳐서 [.]을 보냈습니다. 그제서야 잘못된 걸 알았는지 제가 풀던 썰에 답장을 하며 [??]를 눌렀습니다. 이제 와서 궁금해해봤자 어떻하나요. 씹고 [:(] 이 이모티콘 보낸 후 카톡 껐습니다. 이게 한 두번이면 화해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일이 다가 아닙니다. A와 제가 속한 다른 무리에서 저를 빼고 롯데월드에 가거나(원래 저도 같이 가는 거였는데 저를 빼려 저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A와 B, 남사친 1, 2 끼리 PC방을 가는걸 제가 있는 단체방에서 말한다던지(제가 다 아는 멤버이고, 함께 놀러가기로 했던 멤버입니다) 정말 진저리가 납니다. 원래 얘들이 바보같고 눈치없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제가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요. 제가 비정상인건가요? 아래는 실제 카톡 내용 입니다(오타까지 그대로 옮겼으며 당근과 루꼴라는 애들끼리 욕설 대신 사용하는 채소이름입니다)글쓴이: 겜할사람글쓴이: @A @BB: 귀찮아요글쓴이: ㅠㅜㅠㅠㅠㅠB: ㅋㅋㅋ글쓴이: (B가 동생과 게임에 접속한 캡처)글쓴이: 귀찮다면서...A:ㅋㅋㅋㅋㅋㅋㅋㅋA: 두끼옴글쓴이:...A: 방탈출 카페 개재밌음A:나랑 (동생)이랑 서로 얼굴보면서 소리질렀으 ㅋㅋㅋㅋB: (캡처에 답장) 동생이랑 하던중A: 피방갈사람글쓴이: 개학부터 기분 엿같음글쓴이: 땅끈글쓴이: 왜 나한테 루꼴라하고 난리글쓴이: 당근당근당승당근당근당근당근A: ??A: 뭐야 왜이래글쓴이: 아까 쌤이 빨리 온 애들한테 자리잡고 앉아있으라함A: 허거더겅스 하네글쓴이: 그래서 앉아있었은데A: (오늘의 무료 이모티콘은?지금 놓치면 다시는 못 받아요.단 하루만, 누구나 100% 증정!)글쓴이: 내 앞에 앉은 애들이A: (그냥!! 이라 외치는 오리)A: (글쓴이에게 답장) 님아 학원 언제옴글쓴이: 가는중A: ㅇㅋ글쓴이: .A: ("내 앞에 앉은 애들이" 에 답장) ??글쓴이: :(

걍 손절치셈

님이 별로 맘에 안드는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