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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가 이상한 건가요...? 저희집 막둥이가 이제 2살이라 많이 어려요 저랑 동생은 고등학생 중학생

저희집 막둥이가 이제 2살이라 많이 어려요 저랑 동생은 고등학생 중학생 이구요 그렇다 보니까 저희가 막둥이를 많이 돌보는데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씻고 막둥이 돌보다가 밥 먹고 빨래 할 거 있으면 하고 다시 막둥이 돌보고 그러는 게 일상이에요 주말엔 알바 다녀와서 막둥이 보고요 제 취미가 악기 연주 하는 거 거든요? 근데 막둥이 돌보고 그러다 보니까 시간이 늦어 지고 그래서 막둥이가 태어난 뒤 부터 취미 활동도 자유롭게 못하고 친구랑 노는 것도 눈치가 보여요 또 막둥이만 돌보는 게 아니라 빨래를 게키는(?) 것도 제 담당이라 제가 해요 저도 고등학생이라 할 것도 많고 친구들이랑 연락도 하고 싶고 sns도 하고 취미 활동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 막둥이 돌보랴 집안일 도우랴 바빠서 늦은 시간에 숙제 하거나 친구들이랑 연락 하는 상황이 많아져서 늘 피곤하니까 학업에 집중도 잘 안돼요 그래서 엄마한테 솔직히 힘들다고 털어 놓으니까 엄마는 집에 애기가 있으니까 제가 돕는게 당연하다는 입장이에요 집와서 바로 쉬지도 못하고 애기 보고 집안일 돕는게 힘들어서 한숨을 쉬거나 하기 싫은 티를 내면 그거 도와주는 게 그렇게 짜증나냐고 뭐라하셔요 그렇다고 용돈은 많이 받냐? 그것도 아니에요 저는 지금 한 달에 10만원 중학생 동생은 한 달에 5만원씩 받아요 요즘 물가도 비싸고 그래서 항상 저랑 동생 둘 다 부족하다고 느끼구요 제가 중학생 때부터 이렇게 컸던지라 이상하다고 느낀 적이 없어서 이제까지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오늘 친구들이랑 대화하다가 우리집이 좀 이상한 것 같다 싶어서 질문 올려요..

읽으면서 답답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어요.

고등학생이면 학업·친구·취미 다 중요한 시기인데, 집에서는 거의 “둘째 엄마” 역할을 하고 계신 거잖아요.

이 상황에서 힘들다 느끼는 건 절대 이상한 게 아니고, 너무 당연한 감정이에요.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겪는 건 ‘가정 내 과한 돌봄 부담’이에요.

부모님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자녀에게 전가된 상태라서, 친구들이 “조금 이상하다”고 느낀 것도 맞습니다.

2살 아기는 부모의 전담 돌봄이 필요한 시기예요.

형제·자매가 돌보는 건 ‘잠깐 도와주는 수준’이면 괜찮지만,

매일같이 귀가 후 전담, 주말에도 알바 후 전담이라면 과부하가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어머니께서 “당연하다”라고 하신 건,

질문자님의 성장 시기와 필요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반응이에요.

게다가 용돈도 생활 수준에 비해 충분하지 않으니 보상도 없는 상황이죠.

그렇다고 부모님과 정면충돌을 하긴 어렵겠죠.

그래서 현실적인 팁을 드릴게요.

  1. 대화의 포인트 바꾸기

  2. “힘들다”보다 “공부·진로에 지장이 생긴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세요.

  3. 부모님은 ‘감정’보다는 ‘미래’ 얘기에 더 귀 기울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시간 분리 제안하기

  5. 막둥이를 하루 종일 보는 게 아니라, ‘내 공부 시간’만큼은 확실히 빼달라고 요청하세요.

  6. 예: 저녁 먹고 9시~11시는 공부·연습 시간으로 보장해달라.

  7. 동생과 역할 나누기

  8. 동생과 함께 맡을 일을 나누고, 부모님께 그걸 약속해달라고 요청하세요.

  9. “저는 빨래, 동생은 아기랑 놀아주기”처럼 역할을 정리하는 게 좋아요.

  10. 용돈 현실 조정하기

  11. “책, 교재, 간식 값까지 고려하면 지금은 부족하다”고 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

  12. 단순히 “올려주세요”보다 ‘필요한 항목’을 보여주면 설득력이 커집니다.

힘들다 느끼는 건 절대 이상하지 않아요.

오히려 지금 상황을 인식하고 질문까지 올린 게 아주 건강한 반응이에요.

부모님과의 대화법을 바꾸면서 조금씩 개선되길 바래봅니다.

작은 도움이 되었길요!

답변 채택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