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축구 이적시장에 대한 개념이 궁금하신 질문자님.
축구를 보다 보면, "계약이 남아 있는데 어떻게 이적이 되지?" 이런 의문이 드는 게 당연해요.
저도 처음엔 그런 부분이 참 헷갈리더라고요.
1. 계약이 남았는데 왜 이적이 가능한가요?
축구는 ‘노동 계약’과 같아서, 소속 구단이 동의하면 이적이 가능합니다.
즉, 계약이 남아 있어도 양측 구단이 합의하고, 선수가 개인 조건에 동의하면 이적이 되는 거예요.
계약 위반은 아닙니다.
오히려 정식 이적료를 주고 계약을 ‘양도’하는 절차라, 매우 정상적인 프로세스예요.
재계약 사인 안 하면 팔아치운다?
네, 그건 실제로 클럽이 손해를 막기 위한 전략입니다.
계약이 1년 이하로 남은 선수는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FA)’로 떠날 수 있기 때문에, 구단은 공짜로 잃기 전에 이적료라도 받고 보내는 것이죠.
손흥민이 재계약 전에 관심 받는 것도 이 이유입니다.
2. 이적시장은 언제 열리나요?
보통 1년에 두 번 열립니다.
여름 이적시장 (메인)
유럽 대부분은 7월 1일~9월 초까지
겨울 이적시장 (보완용)
보통 1월 1일~1월 말까지
시즌 중에는 등록이 안 되므로, 비시즌에 계약하고 시즌에 맞춰 등록하는 방식이에요.
3. 바이아웃이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계약을 강제로 종료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즉, 구단이 거부해도 선수 측에서 정해진 금액을 내면 떠날 수 있어요.
예)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 바이아웃 7억 유로 설정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 이적 시 약 2억 유로 바이아웃으로 이적함
보통 스페인 리그에서 필수 조항으로 많이 설정되어 있고,
다른 리그는 구단에 따라 선택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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