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항공과 가지말고 일반학과 가라고 해서 알아보는데 진짜 나머지는 하고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성적도 높지도 않은편이라 근데 진짜 승무원 안되면 항공과는 진로 폭이 너무 좁은게 젤 걱정이라 어떻게 하죠ㅠㅠㅠㅠ

고1인데 벌써 그렇게 진지하게 미래를 고민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네요. 승무원 꿈을 가진 친구들이 다들 겪는 고민이라 충분히 공감돼요.

결론부터 말하면, 승무원이 되는 길이 항공과만 있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다양한 일반학과 출신 승무원분들이 훨씬 많답니다.

만약 일반학과에 흥미가 없다면, 아직 탐색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어요. 어학 관련 학과나 경영, 심리처럼 사람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학과들도 승무원과 잘 연결될 수 있고, 혹시 꿈이 바뀌더라도 다른 진로를 탐색하기 유리하죠.

지금 고1이니까 성적도 앞으로 올릴 기회 충분하고요.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내가 왜 승무원이 되고 싶은지'를 먼저 깊이 고민하고, 그걸 위해 뭘 준비해야 할지 넓게 바라보는 게 중요해요. 항공과 아니면 안 된다는 부담은 조금 내려놓아도 괜찮아요. 다양한 길이 열려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