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익명]

재수생 친구 응원 재수생 친구가 있는데재수 준비를 하다보면 지치거나 할 때가 있잖아요약간 친구가

재수생 친구가 있는데재수 준비를 하다보면 지치거나 할 때가 있잖아요약간 친구가 이런걸 해주면 좀 동기부여가 되고 힘이 된다싶은 행동이 있을까요? ㅠㅡㅠ저는 얘랑 진짜 같은 대학 다니고 싳은데 제가 다니는 학교는 정시로 오려면 조금 힘들어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경험담(재수시절 친구의 이런 행동이 조앗다~~)도 좋습니당!!

이건 진짜 마음이 예쁜 고민이에요.

방법만 조금 잘 잡아주면 친구한테 큰 힘이 됩니다.

재수할 때 제일 힘든 건

공부 자체보다 외롭고 지치는 감정입니다.

그래서 도움이 되는 건

대단한 조언이나 자극이 아니라

지금도 괜찮다는 느낌을 주는 행동입니다.

가장 도움이 되는 건

부담 안 주고 계속 옆에 있어주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면

잘하고 있어

힘들지

이런 말보다

오늘 뭐했어

밥은 먹었어

이렇게 일상적인 연락이 훨씬 힘이 됩니다.

괜히 공부 얘기 꺼내서 자극 주려고 하면

오히려 압박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건

잘 될 거야 같은 말보다

힘들면 힘들다고 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게 더 위로가 됩니다.

재수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응원도 좋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이 더 크게 남습니다.

가끔

간식 챙겨주기

잠깐 산책 같이 해주기

짧게라도 웃을 수 있는 시간 만들어주기

이런 게 생각보다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너무 특별한 걸 해주려고 하기보다

지금처럼 마음 써주는 것 자체가 이미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 마음이면 친구는 충분히 버틸 힘을 얻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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